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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세례식이 있던 날입니다. 크리스마스 세례식이라니^^ 너무 성스럽지요.
저의 행운 자매님께 미사포를 이미 받았던 터라^^
저의 대모님께서 엄청 고민하셨다고 하는데, 묵주반지를 로사리움에서 선물로 주셨어요.
빨강 쇼핑백에서 반지 케이스를 열고, 묵주반지를 보는 순간.. 너무 예쁘더군요.
대모님께서 반지 사이즈가 맞지 않을까봐 전전긍긍하셨는데
역시 우리 대모님은 눈썰미 있게 제 사이즈를 가져온 건 비밀!
사실.. 대모님께서 별 다른 말씀이 없으셔서^^ 묵주반지를 주실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더군요. 더군다나 제가 이번주 토요일에 로사리움가서 묵주반지를 사려던 터였는지라^^
정말^^ 대모님께 너무 감사해요^^
오늘 세례 중에 축복도 묵주반지에 받아서 건내주시는데 바로 손가락으로 직행^^
아... 너무 영롱한 반짝임^^
물갈퀴가 남들보다 긴 제 손에 끼워도 군더더기 없음 ^^ 묵주반지가 모양으로 끼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던가.. 제 손도 덩달아 예뻐보이네요^^
이번주 토요일엔 골드 묵주반지사러 로사리움에 가려고요^^
이제, 세례 받았으니 좀더 신앙을 굳건하게 생활 해야죠^^
토요일에도 대모님이 주신 묵주반지만큼 제 손에 잘 어울리는 묵주반지가 기다리고 있겠죠? ^^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세례식 너무 멋진데요~! 세례 축하드립니다^^ 묵주반지까지 선물로 받아 더 기쁜 하루가 되셨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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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