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지 한달만에 받았는데 이게 뭡니까

 맨처음 반지 주문하고 10일 넘어서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아무연락도 없었어도

부활절껴서 그러려니 기다린끝에 받아본 반지인데 각인을 안해주셨더라구요

각인도안돼있구 막상 동생이 껴보니 딱맞는 느낌이라 조금 여유있으면 좋을거같다는말에

굳이 다시 택배비 5000원 동봉해서 각인이랑 반지 치수 0.5 만큼 늘려달라고 보냈어요

그러고나서 2주가지나도 마찬가지로 연락도 없고 기다리다기다리다 전화하니 그제서야 보내주시더라구요.

여튼 어제 겨우 받아보니 이게뭐람? 반지 치수는 0.5만큼 늘리는데 왜 굵기는 엄청 줄어든건가요?

상담통화 할때 반지 반치수 늘려도 그런거 없다고 하시는데 굵기가 거의 눈에띄게 완전줄었네요..

제대로 말씀해주셨으면 그냥 딱맞는데로 껴도 되는건데.

제대로 상담도 안해주시고, 2주동안 기다리는내내 늦는다는 전화,문자 하나 없고

아무리 천주교인 장사라지만 잘못된점까지 자비와 이해로 넘어가기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귀금속치고 10만원이면 싼 가격이겠지만, 부활절 선물로 첫영생체 받게된 동생에게 선물하려고 조금씩 모아온 학생인 저에겐 큰 돈이었습니다.

그렇게 모아온 돈으로 막상 이렇게 한달이나 눈빠지게 기다린 끝에 얇디 얇아진 반지를 보고

동생의 씁쓸한 모습을 보니..

차라리 선물 안하니만 못하게 된거같아 속상하네요.